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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부산 명소 태종대에 약사 노래 울려퍼져

  • 김지은
  • 2013-09-09 10:54:37
  • 영도구, 태종대에 약사가수 황원태 씨 노래비 건립

부산의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인 태종대에 한 약사가수가 부른 노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7일 국가지정 명승지 17호인 태종대를 홍보하기 위해 향토가요 ‘태종대’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부산시설공단에서 주관, 공모를 통해 제작된 노래비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만물의 조화와 화합을 표현한 것으로 태종대를 상징하는 몽돌이와 동백꽃, 갈매기,파도 등을 형상화 했다.

특히 이번에 건립된 노래비에는 약사 가수 출신 황원태 씨(61·영도구 행복약국)가 부른 '태종대'가 실려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비는 작품 한 부분에 스위치를 부착, 음악재생 시스템을 설치해 놓아 태종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언제든지 황 약사의 노랫소리를 감상할 수 있게 돼 있다.

황 약사는 "영동구로부터 태종대를 상징하는 노래를 선물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번 곡이 탄생하게 됐다"며 "이번 노래는 가사가 서정적이기 때문에 조용히 감상하면 태종대 바다의 모습이 연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약사는 이번 노래비 건립이 있기까지 개국 약사 출신 가수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지역 방송 진행자이자 가요심사위원, 영두고 관광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또 음악치료사와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취득해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데도 힘써 왔다.

황 약사는 "웃음이나 노래만큼 훌륭한 치료제는 없다고 본다"며 "태종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까지 노래를 전달하고 기쁨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부산 영도구 김무성 의원과 어윤태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호장, 부산약대 박영순 총동문회장, 최정신 영도구분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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