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8월 처방액 대부분 감소…유한·베링거 고성장
- 가인호
- 2013-09-21 0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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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ST·노바티스 10%대 이상 하락, 총 조제액도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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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상위제약사 원외처방 조제액이 8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처방액 상위권 제약사 10곳 중 8곳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만이 큰폭의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품목 실적 증가가 유한과 베링거인겔하임 처방액 선전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위 10대 제약사들도 8월 한달간 고전이 이어졌던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이 330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해(367억)와 비교해 10.1%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대웅제약을 비롯해 상위제약사 대부분이 지난해와 견줘 실적이 떨어졌다.
동아ST의 경우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294억) 대비 19% 실적이 하락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노바티스(-10.3%), MSD(-9.2%), 화이자(-6.8%) 등 상위 다국적제약사 처방실적도 나란히 감소했다.
완연한 처방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과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종근당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트윈스타, 트라젠타 등을 통해 처방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한양행(181억원)과 베링거인겔하임(192억원)은 각각 16%, 29% 성장해 10대 상위사 중 유일한 성장곡선을 그렸다.
유한양행은 마케팅 제휴품목을 합산할 경우 처방실적 257억원, 실적 증가율 17.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상위제약사 처방실적은 유한양행의 쾌속질주에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점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ST, 대웅제약 등이 실적 부진을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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