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사절단 중남미 파견…1억불 수출계약 쾌거
- 최은택
- 2013-09-30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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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실장 주축 17명으로 구성...페루·에콰도르 방문
국산 의약품 1억불 이상이 페루와 에콰도르에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와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이른바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이 시장개척을 위해 두 나라를 방문해 얻은 성과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협력해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지난 23~28일 엿새 일정으로 페루, 에콰도르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최영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복지부, 외교부, 보건산업진흥원, 6개 제약기업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최 실장 일행은 24일 미도리 데 하비흐(Midori de Habich) 페루 보건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페루 보건부 차관 등 보건부 정책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페루 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추진 중인 페루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기술 및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제약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단장이 우리나라 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에 페루의 참여를 제안했고,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바이오코리아, 팜페어에 초청해 페루 보건부 장관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측이 양국 보건부 국장급간 실무협의체와 민간분야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페루 측이 긍정적으로 답해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방문국인 에콰도르에서는 27일 까리나 반세(Carina Vance) 공공보건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작년부터 양국 간에 지속적으로 논의돼 오던 것을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최종합의하게 된 것이다.
반세 장관과 최 단장은 보편적 의료보장 추진, 제약 산업 협력, 의료인력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술이전과 국내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한편 사절단은 같은 날 에콰도르 공공보건부와 공동으로 한-에콰도르 보건산업협력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양국 보건의료 제도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양국 제약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사절단에 참가한 우리 기업은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Enfarma)와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 향후 18개월간 국산의약품 1억불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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