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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대중과 통(通)했나"…스타 약사들이 뜬다?

  • 김지은
  • 2013-10-02 12:24:58
  • 약사 찾는 방송콘텐츠 확대…파급효과 큰 만큼 주의 필요

'스타 약사'가 뜬다?

언론 노출을 통해 올바른 약 상식을 알리며 대중과 소통하는 약사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약사를 찾는 언론과 방송도 늘었다.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늘어난 방송 콘텐츠들은 올바른 의약품 정보를 전달할 약사를 원하고 있다. 전문약사 찾는 방송…입담 과시하는 약사들

웰빙 바람으로 시작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제대로 된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넘어 올바른 약 복용법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케이블과 종편의 등장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교양·정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구미에 맞는 건강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늘어난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약사를 찾는 언론과 방송도 많아졌다. 기존 의사와 한의사들의 전유물이었던 교양·정보 프로그램들이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에 출연한 이지현 약사.
언론에 등장한 약사들의 활약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SBS '자기야'에 출연한 노윤정 약사를 비롯해 MBN '고수의 비법-황금알'에 출연한 정강희 약사 등은 방송 후 시청자뿐만 아니라 약사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에 출연한 이지현 약사는 약에 대한 올바른 복용방법과 부작용 등을 명쾌하게 소개해 해당 방송편이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일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김성철·이승희 약사도 잘못된 복약습관의 위험성 등을 잘 설명해 약의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 약사' 발굴을 위해 어떤 노력이?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현재의 언론 분위기를 이용해 스타 약사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스타 약사 육성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수년 전부터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대외적 활동이 가능한 역량있는 약사 확보와 지원을 위한 사업을 구상 중이지만 약사를 찾는 언론이 한정돼 있는 만큼 한계가 적지 않았다.

SBS '자기야'에 출연한 노윤정 약사.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에 대한 부정적 사건 등이 있을 때 간단한 인터뷰 요청은 있었지만 약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식견을 설명할 수 있는 약사 대상 전문 프로그램 등은 많지 않았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련 프로그램들이 늘면서 약사 섭외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늘어난 약사 대상 방송 환경에 발맞춰 약사회도 스타 약사 인력풀 구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약사회 홍보위원회 내 홍보콘텐츠지원단을 만들고 현재 약사 대상 스타강사나 사회약학 전공자,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약사 등 10여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구성 인원은 하동문, 최혁재, 송연화, 이지현, 신용문, 노윤정, 이승희 약사 등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구성돼 있는 인력풀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대외 활동을 해 나갈 약사 인력풀을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는 해당 약사들 간 의견교환과 자문 등의 활동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에는 약사들만이 가져갈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 기획이나 개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와 소통, 약사 직능 강화…파급 효과 큰 만큼 주의 필요

약사들의 이 같은 활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약사 위상과 전문성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응이다.

MBN '고수의 비법-황금알'에 출연한 정강희 약사.
약사가 방송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그동안 의사·한의사들이 전담해 왔던 대국민 상대 건강상담·약에 대한 정보 제공에 약사들이 적극 나서면서 약사직능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다.

동국대 약대 권경희 교수는 "국민 여론과 니드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들이 사회적으로 대국민을 상대로 한 소통창구가 많아지고 활동 영역이 넓어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약사를 타이틀로 내건 이 같은 활동이 대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권경희 교수는 "대국민이나 대정부를 상대로 한 약사 개인의 이 같은 활동이 곧 약사직능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비쳐질 가능성이 큰 만큼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거나 일부 약사의 아집이 여과없이 표현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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