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제품 팝니다"…유통중지 틈타 일부 미끼영업
- 이탁순
- 2013-12-05 0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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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계 "일부 업체 불과, 투쟁 동력에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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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낙 작은 숫자인데다 물량도 적어 도매업계의 대한독 투쟁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독 제품 판매를 미끼로 신규 거래처 영업에 나선 도매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거래처를 늘리기 위해 한독 제품을 유통한다는 업체들이 간혹 있다"며 "하지만 물량이 적은 중소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도매업계의 투쟁 동력이 약화될 개연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약사 온라인몰에서는 훼스탈 등 한독의 인기품목들이 속속 사라지고 있다. 게다가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상위업체들이 유통중단에 동참하고 있어 한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도매업계의 투쟁이 길어져 현재 남아있는 재고 마저 소진된다면 정상공급에 비상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오프라인 시장에서 정상루트로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쥴릭파마코리아다. 쥴릭은 최근 약국 직거래망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이번 한독사태가 기회로 작용될 전망이다.
실제로 쥴릭은 최근 일선 약국을 대상으로 '한독 제품 판매'를 홍보하며 거래처 숫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쥴릭은 전국 5200여곳의 약국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쥴릭 역시 전국 모든 약국을 커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공급 공백 문제가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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