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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국과 한국 약국의 차이점 10가지는?

  • 영상뉴스팀
  • 2013-12-24 06:24:57
  • Drive Through, 의원·약국 간 처방전 전산 연결, 조제약 배달, 약대생 인터십 1050시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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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리나라 약국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국 뉴저지 한인 미국약사들은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인터넷·편의점·마트 등에서 모든 일반약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 ▲맥도널드 식 'Drive Through'를 통한 조제·일반약 구매 가능 ▲의원·약국 간 처방전 전산 연결 ▲조제약 배달 서비스 ▲약대생 인턴십 1050시간(131일-하루 8시간 근무) ▲철저한복약지도 시스템 구축 ▲24시간 연중무휴 약국 ▲대체조제·성분명 처방 활성 ▲화장품·향수·매니큐어 등 여성전용 코너 ▲약국 역매가 없다」

우선 인터넷·편의점·마트 등에서의 일반약 판매 부분입니다.

이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아마존·월그린·CVS·라이트 에이드·타겟·월마트 등입니다.

소비자는 모든 일반약을 언제 어디서든 약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이점은 동네약국에서 비보험자들에게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이른바 맥도널드 방식을 벤치마킹한 약국 'Drive Through'도 이색적입니다.

이 방식은 1990년대 월그린에서 최초 도입했으며, 월그린의 'Drive Through' 도입율은 90% 정도입니다.

환자는 클리닉 진료 후 편한 시간대에 차를 몰고 약국을 방문해 약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의원·약국 간 처방전 전산 연결, 즉 'E-스크립'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조제약 배달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당뇨·고혈압 환자는 보험회사와 조제약 배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환자는 3회까지 약국에서 해당 약을 조제·구입할 수 있고 4회째부터는 택배회사(UPS·FEDEX 등)를 통해 약을 배송 받는다.」

대체조제와 성분명처방 활성화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요 역할 담당자는 의사도 약사도 아닌 바로 보험회사입니다.

미국 처방전에는 '제네릭 권유' '오리지널 권유'라고 쓰여진 란이 있고, 의사는 처방권에 의해 '각 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에 의해 철저한 약가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또한 약사에게 조제약에 대한 지명조제 의사를 밝힐 수 있고 약사는 이를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한편 월그린·CVS·라이트 에이드(RITE AID) 등 3대 체인약국은 최근 여성전용 코너를(화장품·향수·매뉴큐어) 적극적으로 설치하며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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