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의사인력 부족 숨통 트인다
- 최은택
- 2014-02-1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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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다음달부터 대학병원 의사 50명 배치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에 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50명을 파견 배치하고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은 의사인력 수급이 어렵고, 공중보건의 의존율이 높다. 그러나 의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돼 의료인력의 안정적인 확보가 관건이 돼 왔다.
정부는 해법으로 대학병원을 통해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복지부는 각 대학병원과 협력해 의사인력을 파견받기로 한 지방의료원의 신청을 받아 우선적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13개 의료원에 25명의 의사인력을 1차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의료원별 의사지원인력 현황은 강원(원주1, 강릉1, 영월4, 속초3, 삼척3), 전북(남원1, 군산1), 전남(강진3, 목포1, 순천1), 제주(서귀포3), 경북(김천1 울진군2) 등이다.
복지부는 또 이달 중 2차 신청을 받아 나머지 25명도 전국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지원사업은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이 대학병원.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인력 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뒤 의사를 파견받으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의료취약지 지방의료원에 한정해 매년 5명 내외의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올해는 지방의료원 등의 의료경쟁력 및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50명(국비 50억원)으로 그 수를 대폭 증가하고 지원대상 기관도 확대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도 김천의료원과 의료인력 지원협약을 맺고 의사를 파견하기로 험으로써 국가 공공의료기관이 지방의료원에 인력을 지원하고 협력, 상호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대학병원 등의 의료인력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진료 역량을 제고하고, 대학병원의 기술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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