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송 반대하지는 않지만 신중해야"
- 최은택
- 2014-02-11 15:33: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문 장관, "위법성 검토 안돼"...담배값 인상 적극 고려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그러나 소송에 건강보험 재정에 투입되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청소년 흡연 대책으로 담배값 인상을 적극 고려 중이라는 말도 했다.
문 장관은 10일 청와대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청소년 흡연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홍보.교육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같은 일환으로 필요하다면 담뱃값 인상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그러나 담배소송은 금연대책과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이 담배소송을 추진하는 데 대해 복지부도 반대하지 않는다. 국민건강 입장에서 인식 전환 기회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신중을 기하라고 요청한 것은 소송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준다면 그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상당한 승소확률을 가지고 소송을 추진하는 게 보다 신중하고 책임있는 자세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건강보험공단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문 장관은 이어 "담배소송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흡연과 질병간 인과성, 그리고 담배회사의 위법성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과성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준비된 것으로 판단하지만 위법성 문제는 안됐기 때문에 좀더 신중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었다"고 재차 설명했다.
관련기사
-
공단 담배소송 총공세…금연사업장 인센티브 검토
2014-02-07 12:2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6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7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8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9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10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