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등 3사 신약 중국 기술이전…계약금 109억
- 손형민
- 2024-08-16 09:52: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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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포함 아시아 지역 대상 43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지난 6월 미국 기술수출 이어 두번째...OX40L·TNF-알파 이중항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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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은 계약금 800만 달러(약 109억원)를 포함해 총 3억 1550만 달러(약 4천 300억원)규모다.
계약 지역은 한국, 북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HK이노엔 등 3개사는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과 동일하게 단일 항체 및 이중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함께 이전한다. 당시 미국 기업과의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었다.
이번 계약과 지난 글로벌 계약을 합하면 총 계약 규모는 약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7천억원)에 이른다.
기술을 이전 받은 중국 ‘화동제약’은 화동 메디슨의 자회사로, 연간 매출 규모 기준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질환 항체,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 이전된 OXTIMA는 단일 항체 및 이중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OX40L’을 타깃하는 단일 항체, 그리고 ‘OX40L’과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 항체 등 두 개다. 단일 항체는 당시 HK이노엔이, 이중 항체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했다.
HK이노엔은 2020년 해당 과제를 당사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이중 항체 ‘IMB-101’ 및 단일 항체 ‘IMB-102’)으로 개발해 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MB-101 임상1상 승인을 받고 연구하던 중 지난 6월 미국 신약개발 기업에 기술이전했고 이어 2개월만에 중국 기업에도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얻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기술수출, 상업화 등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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