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감염 8만건…4년간 3.7배 증가
- 최봉영
- 2014-08-22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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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의원, 항생제 과다 처방 감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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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연간 8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보다 3.7배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내성 원인 중 하나인 항생제 남용을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신고 현황'을 보면, 2011년 2만2928건에서 2012년 4만4174건, 2013년 8만955건, 2014년 6월말 현재 4만1883건이었다.
최근 4년간 감염건수가 3.7배나 급증한 수치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항생제 사용량이 최고 수준이어서 슈퍼박테리아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박테리아는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지만 의료기기나 많은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 스스로가 매개체가 돼 옮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부는 병원 내 감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항생제 내성 변화 추이와 신종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을 신속하게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지역사회, 농축수산분야에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는 등, 항생제 과다 처방& 8228;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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