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증인 외자 '톱11' 호출했다는 데…사노피는?
- 최은택
- 2014-10-06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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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일반증인 채택 예정…'다국적사 대표들 또 부를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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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식약처 감사에 앞서 일반증인을 채택한다. 지난 7월 국회의 갑작스런 증인 채택에 놀랐던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호출에서 프랑스계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빠진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사노피는 한 때 다국적사 국내법인 중 매출 수위를 다투던 국내에 들어온 대표적인 외자계 제약사다.

실제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청구액은 노바티스(4613억), 화이자(4364억), 엠에스디(3797억), 아스트라제네카(2825억), 글락소스미스클라인(2540억), 비엠에스(2340억), 로슈(2325억), 베링거(2219억), 바이엘(2072억), 얀센(1941억), 아스텔라스(1386억) 순으로 '톱11'에 포함됐다. 그 뒤가 사노피(1294억)와 릴리(1252억)였다.
사노피는 앞서 2012년 1340억 11위, 2011년 1486억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의원실은 관계자는 "일반약, 비급여약 등을 제외하고 청구되는 의약품만 고려해 순위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는 데, 한독 이름으로 급여목록에 오른 플라빅스(2013년 560억)만 포함시켰어도 사노피와 아스텔라스의 운명은 뒤바뀔 수 있었다.
사실 사노피는 한 때 금감원에 제출하는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화이자와 GSK를 밀치고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2012년에도 2836억원으로 외자계 매출순위 5위였고, 2013년에는 매출이 더 떨어져 2693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지만 건재하다.
더구나 계열사인 젠자임 등을 합하면 외자계 법인 중 '빅5' 제약사에 해당된다.
지난 7월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사노피가 증인채택에서 빠진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낸 이유이기도 했는 데, '톱11'이 대상이었다면 당연히 들어갔어야 할 업체가 제외됐던 셈이다. 한편 이목희 의원 측은 일반증인을 다시 채택하게 되면 다국적 제약사 대표들을 다시 호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11개 회사 대표를 그대로 부를 지, 아니면 이사장사인 화이자를 포함해 수 곳만 증인으로 채택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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