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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명암' 엑스탄디 급여 vs 자이티가 불발

  • 최은택
  • 2014-10-22 06:14:50
  • 복지부, 1일부터 급여개시...캡슐당 2만9천원

말기 전립선암치료 신약의 명암이 갈렸다.

경쟁약물인 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캡슐(엔잘루타마이드)은 급여 등재되는 반면, 얀센의 #자이티가정(아비라테론아세트산)은 진입에 실패했다.

21일 복지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탄디는 지난달 29일 아스텔라스제약과 건강보험공단 간 약가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돼 다음달 1일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캡슐당 보험상한가는 2만9000원이다.

반면 자이티가정은 20일 얀센과 건강보험공단 간 협상이 결렬돼 급여권 진입에 실패했다.

두 약제는 그동안 위험분담제(RSA) 유형 중 리펀드(환급) 방식으로 급여등재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앞서 다른 경쟁약물인 사노피아벤티스의 #제브타나(카바지탁셀아세톤용매화물)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판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엑스탄디는 도세탁셀에 실패한 말기 전이성 전립선암치료제 급여 시장을 당분간 독점할 수 있게 됐다. 4번째 위험분담계약 약제다.

엑스탄디는 비교요법인 미톡산트론 요법과 비교해 생존기간 연장 등 임상적 개선효과는 인정받았지만 대체약제 대비 소요비용이 고가이고, 경제성평가 결과 비용효과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불가피하게 위험분담제를 선택하게 됐다.

엑스탄디의 위험분담 계약기간은 4년이다. 등재 3년 뒤 위험분담 대상여부 등에 대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재평가받는다.

한편 아스텔라스제약은 계약에 따라 건보공단은 3개월마다 환급액을 고지하면 1개월 이내에 해당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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