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조영제 시장 국산화 '본격'…일성신약 가세
- 가인호
- 2014-11-24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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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 '파미레이'-대웅 '네오비스트' 이어 '래이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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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출시하고 있는 파미레이(이모파미돌)가 300억원대 매출로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은 울트라비스트 제네릭 네오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의 해외시장 진출과 옴니파큐 제네릭 옴니큐어(이오헥솔)의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영제 분야에 경험이 많은 일성신약이 자체 개발한 래이팜을 본격 발매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수입 제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조영제 시장은 국내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국산화 시대가 열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 대웅제약 등에 이어 조영제 사업을 잠정 중단했던 일성신약이 신제품 Raypam(이오파미돌)을 출시하고 조영제 시장 재 진출을 선언했다.
1993년 이탈리아 브라코사에서 원료 및 생산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 생산 및 판매를 해온 일성신약은 Iopamidol 제제와 Iomeprol 제제를 기반으로 CT조영제시장 뿐만 아니라 멀티핸스 소노뷰등 MRI조영제 시장까지 진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조영제 시장의 토종기업으로 자리매김했었다.
하지만 2010년 브라코의 국내시장 진출후 일성신약은 지난해 2월까지 이오파미로와 이오메론 등의 제품을 생산 한국브라코에 납품을 하다가 조영제 사업을 잠시 중단한바 있다.
일성신약은 이후 자체 조영제 개발에 주력하면서 최근 신제품 Raypam(Iopamidol)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가세했다.
일성측에 따르면 Rayparm은 자체 합성시설을 이용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을 진행한 품목이다.
일성측은 최근 열린 대한영상학회(KCR)에 부스 홍보활동을 통해 조영제 시장에 복귀했음을 알렸으며,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phi worldwide에 부스 참여를 통해 조영제 생산업체임을 적극 홍보했다.
윤석근 일성 대표는 "조영제 자체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조영제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국 파미레이(국내시장, 수출)와 대웅 네오비스트(수출), 옴니파큐는 타깃을 확실하게 설정해 국산 조영제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조영제의 경우 대부분 종병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데다가, 품목 스위치가 어렵다는 점에서 일성신약의 신제품 시장 안착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2000억원을 넘어선 조영제 국내시장은 70~80% 이상이 수입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엘쉐링, GE헬스케어, 브라코, 동국제약, 태준제약, 일성신약 등이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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