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위 LG생명 아성, 영진·녹십자가 앞서나갔다
- 이탁순
- 2014-12-02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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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 수출비중 37.3% 1위, 녹십자, 수출액 1356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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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의 수출실적 하락으로 완제품 업체 중 영진약품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위 업체로 올라섰다.
JW중외제약과 녹십자는 전년도보다 수출이 크게 늘며 매출 대비 비중을 5% 이상 늘렸다.
1일 50개 상장 제약회사의 2014년도 3분기 누적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완제품 제조업체 가운데 영진약품이 매출 대비 수출비중 37.3%로 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영진약품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내수와 수출 비율을 6:4의 황금비율로 맞춰냈다.
종근당바이오가 수출비중 75.5%로 다른 업체들을 압도했지만, 이 회사는 완제품이 아닌 원료 제조가 주력사업이다.

이 가운데 JW중외제약 수출비중이 전년대비 8.3%, 경동제약이 6.2%, 녹십자가 5.0% 오르며 높은 신장률을 자랑했다.
특히 녹십자는 수출액 1356억원으로, 단숨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작년 동기 1위였던 LG생명과학을 따돌렸다.
C형 간염 원료 등을 수출하는 유한양행도 1158억원의 실적으로 올시즌 부진에 시달린 LG생명과학(983억원)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이외 나머지 36곳의 제약회사는 수출이 10% 미만으로 여전히 내수 위주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었다..
국내 시장이 경기불황과 약가인하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업체간 경쟁도 심해 전문가들은 리스크 예방 차원에서 수출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50개사의 전체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500억원 이상 늘었지만, 평균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오히려 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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