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생산성 높인 차세대 '수두박스'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4-12-23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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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MG1111'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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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을 현격히 높이는 데 주력한 만큼 향후 수두백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녹십자는 MG111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MG111은 녹십자가 판매 중인 '수두박스' 후속작이다.
수두박스는 1993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녹십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두 예방백신이다.
국내에서 수두백신을 판매하는 업체는 녹십자를 비롯해 한국백신, MSD, GSK, SK케미칼, 보령제약 등이 있으며, 이 중 녹십자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수두박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수두백신 중 유일한 수출상품으로 WHO 산하기관인 PAHO(범미보건기구)를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에는 PAHO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미화 1700만달러 규모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 수두백신은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를 겪고 있어서 공급 물량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수두백신의 경우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극저온에서 동결건조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생산기간이 길고, 단가가 높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녹십자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전념해 왔다.
MG1111은 세포주를 업그레이드 해 수율과 생산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개선점이다.
현재 수두백신은 3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녹십자의 차세대 '수두박스'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두백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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