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 후속작 '알콕시아정' 시장에서 통할까?
- 최봉영
- 2014-12-26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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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옥스 악몽 잔존...시장 상황도 녹록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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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문제로 시장에서 퇴출된 바이옥스 후속 약물이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MSD는 알콕시아정에 대한 시판승인을 획득했다.
에토리콕시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알콕시아는 선택성 COX-2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바이옥스 후속제품으로 MSD가 개발한 약이었지만 허가까지 굴곡이 적지 않았다.
바이옥스는 한 때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던 MSD 대표품목이었으나, 임상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등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2004년 시장에서 퇴출됐다.
후속약물인 알콕시아도 바이옥스 비슷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허가가 지연됐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알콕시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부작용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알콕시아는 임상에서 골관절염 증상이나 징후 완화에 확실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제품이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기에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COX-2 억제제 대표약물인 쎄레브렉스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또 복합제인 낙소졸이나 비모보 등도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알콕시아의 최대 장벽은 쎄레브렉스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6월 이후 제네릭의 공세다.
알콕시아는 식약처 허가를 받기는 했으나 약가를 받고 출시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따라서 알콕시아의 시장 진입에는 상당한 고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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