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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 제네릭 7월 출격...독점권 혜택볼까?

  • 이탁순
  • 2015-05-09 06:14:57
  • 우선판매 제네릭사 증가 전망...복합제 시장포화 '악조건'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정>
한미약품이 개발한 국산 ARB-CCB 계열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오는 7월 후속 제네릭 경쟁에 휩싸일 전망이다.

휴온스 등 13개사는 지난달 30일 아모잘탄 제네릭 품목허가를 받고, 약가산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시장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품목은 전부 휴온스가 생산해 공급한다.

특히 이들 제약사들은 아모잘탄 조성물특허 도전에 성공한데다 제일 먼저 허가를 신청해 9개월간의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8일 식약처가 밝힌 이들 제약사의 시장 독점권 기간은 내년 2월 8일까지이지만, 보험등재 기간을 감안하면 2개월을 더 연장할 수 있어 그해 4월까지는 다른 제네릭사 진입없이 독점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허가심사가 진행중인 제약사도 있어 아모잘탄 제네릭으로 독점권을 받는 제약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13개 제약사말고도 8개사도 특허도전 성공-최초 허가신청 요건을 갖춰 정상적으로 허가심사를 완료한다면 독점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최고 21개 제네릭사가 아모잘탄 시장에서 독점권 타이틀을 갖고 시장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잘탄은 600억원대 원외처방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시장성만 놓고 보면 후발주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하다.

그러나 독점권업체끼리 경쟁은 물론이고, 같은 ARB-CCB 계열인 엑스포지, 세비카 제제 제약사들과도 승부해야 해 시장공략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원가는 이미 고혈압복합제 제품이 포화상태다보니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해서 높은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현장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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