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사용 약국 증가세...골목형상점 확대 영향
- 정흥준
- 2024-10-11 18:23: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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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지정 기준 지자체에 맡긴 후 확대 추세
- 내년 예산 5조5000억원 발행 예정...상권 내 약국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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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이 잇달아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권을 추가하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약국도 증가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자에게 5~10%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이다. 내년 5조 5000억원의 예산 발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2000제곱미터 면적에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으로 두고 있었다. 지자체 조례 제정을 통해 자율에 맡긴 뒤부터 신규 지정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면적 내 밀집해야 할 점포의 개수를 30개에서 15개로 줄이는가 하면, 토지 소유주 등과 무관하게 상인들의 과반수 동의만으로도 가능하도록 신청 요건을 완화하기도 했다.
이번 달에만 용인과 대구 북구, 광주 광산구, 평택시, 전남 광양시 등이 신규 지정했다. 전남 광주는 작년 대비 올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5배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하반기 증가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과 관계없이 상권 특성에 따라 지정되기 때문에 약국도 상권 내에 포함되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8월말 기준 전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약국은 ▲카드형상품권 1574곳 ▲종이상품권 1010곳 ▲모바일상품권 588곳이었다.
어제(11일) 오후 기준으로는 ▲카드형상품권 1593곳 ▲종이상품권 1033곳 ▲모바일상품권 608곳으로 유형에 따라 최대 3.4%까지 증가했다. 내년 발행 예산 확대에 따라 연말까지도 상점가 지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사용 가능 약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023년 기준 183개였던 골목형상점가를 2027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약국이 위치한 상점가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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