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안전망 구축 동네의원·약국 전면에 선다
- 강신국
- 2015-06-19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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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지사 "의약사 협력...실핏줄 같은 촘촘한 방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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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현재 도가 구축하고 있는 민·관 의료 네트워크의 범위를 동네 병·의원과 약국으로 확대해 메르스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21일 의료인과 함께하는 (가칭) 범의료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오전에 열린 4차 의료위원회 결과, 메르스 안전망 구축에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 전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21일 도청에서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모든 의료인이 메르스 공동대처에 함께 하자는 뜻으로 범의료인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17일 경기도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진 결과 도의 민·관 네트워크시스템이 개인병원과 약국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동네 병·의원과 약국까지 메르스 상황을 공유하고 전 의료인이 메르스에 공동 대처하자는 것이 이날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동네 병의원과 약국은 일반 환자의 진료과정에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될 경우 41개 경기도 외래거점병원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일반 진료보다는 감염차단과 모니터링 대상자 역학관리에 주력하도록 하자는 데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메르스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 협력으로 실핏줄 같은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메르스 치료 네트워크로 끌어들일 수 있는 도 차원의 시스템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미 경기도는 지역 의약단체와 만나 메르스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17일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메르스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도 지난 11일 도지사 관사를 방문, 오찬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가 최대 현안인 메르스 확산방지와 퇴치를 위해 상호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2014년 말 기준으로 5300여개의 병·의원과 4400여개의 약국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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