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부친 혈압약 어쩔까요"…시민, 처방리필 호소
- 김지은
- 2015-06-19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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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감염 위험에 병원 못가는 환자들 정부에 한시적 제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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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으로 장기 처방 환자를 중심으로 처방전 리필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자신을 60대 시민이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장기처방 환자에 한해 기존 처방전이 있으면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민원인은 기존에도 해당 제도가 필요하다고 인식해 왔지만 이번 메르스 사태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선 더욱 시급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가 50대 이상 고령자가 많은 만큼 감염에 대한 노출과 위험은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게 민원인의 말이다.
해당 민원인은 "혈압, 당뇨, 암 등으로 월 1회 이상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50대 이상 고령자가 많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되면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더 위험한데 계속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겠냐"고 되물었다. 민원인은 또 "부작용도 있겠지만 한시적으로라도 환자가 원하면 처방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한시적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 했다.
그는 "고령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게 메르스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도 지키는 길"이라며 "면역력이 없는 90세 아버지가 감염되면 손자 안전을 위해 노인을 격리시켜야 하겠나. 국민 불안은 물론,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를 꼭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메르스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일부 대형병원 인근 약국들을 중심으로 한시적인 처방전 리필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약국 편의를 넘어 환자 안전을 위해 도입이 필요하단 것이다.
서울 S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당장 내일 먹을 약이 필요한데 병원을 못와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계속 복용하던 약인데 그냥 조제해 줄 수 없냐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쏟아지는 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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