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치료 알러지 약물, 유익성 크지 않다
- 윤현세
- 2015-07-04 1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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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연구팀, 임상 분석 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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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구형 알러지 면역 치료제가 계절 알러지에 대한 유익성은 낮은 반면 복용자의 절반 이상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새로운 검토 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이탈리아 폴리시니코 대학 연구팀은 경구형 면역 치료 알러지 약물이 일부 환자에서 반응을 보였지만 유익성을 보일 환자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설하정 형태의 면역 치료 알러지 약물과 위약을 비교하는 13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임상 시험에서 경구형 면역 치료 알러지 약물이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건의 임상 시험의 경우 면역 치료 약물이 더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이지 못했으며 7건의 임상 시험에서만 면역 치료 약물 복용 그룹이 항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 횟수가 감소했다.
반면 면역 치료 알러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60%는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해 위약 투여자의 21%보다 높았다. 특히 면역 치료 약물을 복용한 7명은 심각한 알러지 반응으로 치료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 경구형 면역 치료 약물의 유익성이 과대 평가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물의 투여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약물을 쉽게 처방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할 필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FDA는 면역 치료 경구형 알러지 약물인 MDS의 ‘그라스텍(Grastek)’과 스탈레젠의 ‘오랄에어(Oralair)’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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