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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스 제네릭사 특허도전 본격화…4개사 심판제기

  • 이탁순
  • 2015-07-06 06:15:00
  • 제일약품 등 4개사 권리범위확인 심판청구...대웅 반진영 확대

대웅제약의 블록버스터 항궤양제 <알비스정>
대웅제약과 한국파비스제약의 대결구도로 압축됐던 '알비스 특허 분쟁 버스'에 국내 4개사가 승차했다.

안국약품, 제일약품, 일동제약, CJ헬스케어는 지난 2일 대웅제약의 알비스 조성물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동일 성분 약물을 개발했다는 취지의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특허심판원에 제출했다.

지난 1월 한국파비스제약도 같은 취지로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제출했다.

당시 파비스제약은 대웅제약이 특허침해 가처분 신청에 맞대응 성격으로 권리범위확인을 청구했다. 대웅제약이 제기한 특허침해 가처분은 지난 5월 법원이 기각했다.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하면서 대웅제약 반진영 생산업체는 파비스제약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4개사가 특허도전에 나서면서 반진영이 더욱 확대된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대웅제약은 관계사를 통한 제품출시, 타사 위수탁, 한올바이오파마 인수로 인한 효과로 알비스 제제 점유율을 80%이상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제네릭이 본격 진입했지만 대웅제약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번 4개사의 특허심판 청구는 이같은 구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비스 조성물특허는 2019년까지 존속된다. 4개사는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항궤양제 판매경험을 물씬 살려 영업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청구가 기각된다면 해당 제제에서 대웅제약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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