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약 먹고 살쪘다고?…유감스럽다"
- 이혜경
- 2015-07-09 1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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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출연한 배우 하재숙 씨 발언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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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씨는 지난 8일 방송에서 "한약 잘못 먹으면 안된다"며 "제가 한약 조심하라고 한 얘기가…(중략) 저희 엄마가 저를 2.7kg으로 낳아줬다. 그러다가 어릴 때 너무 약하다고 한약을 좀 많이 먹이셨다"고 살이 찐 이유를 설명했다.
한의협은 "한약을 먹으면 살찔 수 있다는 것은 한약과 관련하여 오래전부터 잘못 전해진 상식"이라며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대표적인 한약인 보중익기’ 1팩(100cc)의 경우 총열량은 10.5cal로 하루 3회 복용한다 하더라도 캔커피 열량의 1/4 수준에 불과해 한의사의 처방에 의한 전문한약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의협은 하재숙씨가 소속되어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해당방송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한편, 한약과 관련한 잘못된 사실을 발언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을 뿐 아니라 하재숙 씨에게 한의약 다이어트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한의협은 "인기 있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한약을 잘못 먹으면 살이 찐다는 식의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다"며 "악의가 있는 발언은 아닌 만큼 정확한 사실을 당사자와 소속사에 알리고 사과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하재숙씨가 원할 경우 한의약을 통한 다이어트를 도와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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