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좌약 해열제 '복합써스펜좌약' 공급 재개
- 김진구
- 2024-10-16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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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HLB제약과 '복합써스펜좌약' 생산 계약…내달 공급
- 6월 생산중단 후 5개월 만에 공급 재개…"인간존중 이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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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최근 HLB제약과 복합써스펜좌약 공급 재개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HLB제약은 국내 유일 좌약 수탁생산 업체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복합써스펜좌약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5개월 만에 공급 재개를 결정했다. 복합써세스펜좌약은 이르면 올해 안에 전국 약국을 통해 다시 유통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 재개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소아·노인 환자들이 복합써스펜좌약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인간존중'이 경영 이념인 한미약품의 결단, 수탁생산 업체인 HLB제약의 전향적인 단가 협력, 양 회사 입장에 대한 식약처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조율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입으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복합써스펜좌약은 꼭 필요하다. 이익을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생산을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하면서 공급 재개를 위한 실무진 재검토가 급물살을 탔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인간존중·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제약기업으로서,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뿌듯하게 생각한다. 창업세대 대주주와 실무진간 이뤄진 허물없는 소통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복합써스펜좌약은 1991년 출시된 한미의 레거시 제품이자 유아용 의약품으로써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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