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자문위 "최초 말라리아 백신 추가 시험 필요하다"
- 윤현세
- 2015-10-24 00:15: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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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넓은 사용 3~5년 지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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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자문위는 세계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이 희망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유효성이 제한적이라며 폭넓은 사용이전 추가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말라리아 백신의 사용 확대는 3~5년 정도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GSK의 ‘모스퀴릭스(Mosquirix)’는 아프리카 소아의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다른 백신에 비해 유효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WHO의 전략적 자문 위원회는 백신의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5~17개월 소아에 대한 3~5건의 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고된 시험은 100만명 가량의 소아를 포함해야 하며 임상 완료까지 3~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모스퀴릭스를 4번이나 접종해야 하는 것이 백신의 사용 확대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 실시된 임상 시험에서 백신은 6~12주 아기에서 27%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5~17개월 소아의 경우 예방률이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임상 결과 모스퀴릭스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낮은 반면 1회 5불에 달하는 백신을 4회에 걸쳐 투여하는 비용이 모기장에 비해 많이 높다며 백신 사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이번 WHO 자문위의 결정이 합당하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백신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새로운 말라리아 백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말라리아 백신의 개발은 최소 5~10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에만 전세계적으로 2억1400만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으며 이중 43만80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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