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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평가 단체, GSK '누칼라' 가격 너무 높다

  • 윤현세
  • 2015-12-22 09:14:08
  • "76% 낮은 가격 적정해"

독립적 비영리 단체는 GSK의 중증 천식 치료제인 ‘누칼라(Nucala)’의 임상학적 비용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가격이 76% 더 낮아져야 한다고 21일 주장했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임상 경제 검토 연구소(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 ICER)는 GSK의 누칼라가 연간 7800~12000불의 가격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누칼라의 연간 치료 비용은 3만2500불이다.

지난달 승인을 획득한 누칼라는 1개월에 1번만 투여하는 천식 약물로 천식 발생과 증상 및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ICER은 임상 시험의 지속 기간이 짧아 유익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며 가격이 비용 대비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고했다.

GSK는 ICER의 활동은 지지하지만 결과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중증 천식 발작을 조절하는 것은 직접 및 간접 의료 비용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누칼라의 가격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같은 보고서에서 ICER은 노보 노디스크의 장기 지속형 인슐린인 ‘트레시바(Tresiba)’의 가격이 합당하다고 보고했다. 트레시바의 가격은 연간 7800불 정도로 다른 약물보다 8~10% 높지만 일반적 할인율 범위 이내라고 밝혔다.

ICER은 의료 기관 종사자들의 약물 사용 결정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내년 1월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ICER은 새로운 PCSK9 콜레스테롤 치료제가 현재 가격의 1/3로 낮추는 것이 적당한 가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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