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더민주 비례 결과 비판…"모욕감 느낀다"
- 최은택
- 2016-03-21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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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기여도 없는 인물까지 넣다니"…부산시당도 시정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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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광역시당도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 회장은 이날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당황스럽고, 모욕감을 느낀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 회장은 "부산경남지역 출마자들이 영남지역대표로 밀고,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의약품유통협회 등 의약산업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사람을 당선권 밖으로 밀어냈다. 그런데 신청도 안하고 당에 기여도 하지않은 서울시의사회장을 (당선권 내에) 넣다니 말문이 막힐 뿐"이라고 했다.
유 회장에 따르면 더민주 측은 당초 유 회장을 비례대표 11~20위 권인 B그룹에 포함시켰다가 막판에 당선권 밖인 C그룹으로 조정했다. 유 회장은 일부 후보자들이 중간에 우선 배치되면서 뒤로 밀린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 회장은 "C그룹이면 사실상 당선권 밖이다. C그룹으로 이름을 올려 순번 투표를 하자고 연락이 와서 그렇게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43명의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은 이번 비례대표 후보추천자 선정과정에 대해 명백히 해명하고 바로 잡을 게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부산광역시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과정을 거쳐 비례대표를 공천해야 한다. 또 야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에 대한 배려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당은 "당헌·당규 상 당 지도부는 당선권 내 20%만 전략 공천하고 나머지는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고 있다"며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그룹별 비례대표 투표방식을 전체 후보자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할 것을 제안한다"고 요구했다.
또 "부산의 경우 조경태 의원의 탈당과 새누리당 입당, 문재인 전 대표의 불출마 등으로 총선을 치르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산지역 신청자들에 대한 배려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회장도 "만약 그룹별 투표가 아닌 전체 후보자들을 놓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 발표결과에서 룰이 바뀐 것이다. 나를 포함해 C그룹 추천을 받아들이지 않은 인사들을 포함시켜 투표에 붙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더민주당 전·현직 보좌관 모임인 '국회민주당 보좌진동우회(민동포럼)'도 이날 성명을 통해 "김종인 대표의 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2번 공천은 이번 선거를 망치는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동포럼은 이어 "김 대표가 비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선정을 백지화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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