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바이토린 공백 신제품 '크레젯'으로 메운다
- 이탁순
- 2016-04-04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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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침해 이슈 불구 1일 전격출시...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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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젯은 바이토린(MSD·종근당 판매)의 판권계약 종료로 공백이 생긴 대웅제약의 고지혈증복합제 시장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젯은 3개 용량이 약가를 받고 1일 전격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이토린을 팔던 대웅제약의 후속 제품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에제티미브 특허만료 이전 판매가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제티미브의 물질 특허만료는 이달 29일이다. 대웅제약, 한독, 알보젠코리아가 특허만료를 기다리지 않고 1일 조기 출시했다. 이에 따라 원개발사와의 특허분쟁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다.
이들 제약사들은 이미 물질특허 회피를 위한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업계는 심판청구가 조기출시를 위한 전제라고 봤고, 예상대로 제품 약가를 받자마자 발매했다.
대웅제약이 특허분쟁을 무릅쓰고 크레젯을 발매한 데는 바이토린 공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MSD와의 코프로모션 종료로 연간 660억원 처방액에 달하는 바이토린의 판매가 중단됐다.
바이토린은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크레젯의 직접 경쟁품목이다. 더구나 작년말에는 크레젯과 같은 성분의 '로수젯(한미약품)'이 MSD 특허 사용 허락에 따라 출시됐다.
로수젯이 에제티미브 특허만료 이전 시장선점 하기 전에 대응책이 필요했고, 대웅제약은 크레젯의 조기 출시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크레젯과 더불어 오리지널 고지혈증치료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이미 특허만료돼 다수의 제네릭품목이 시중에 나와 있다.
크레젯과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로 대웅제약이 바이토린의 공백을 메우고, 고지혈증 치료시장에서 순항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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