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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명예훼손 고발전, 슈퍼판매 투쟁성금으로 '확전'

  • 강신국
  • 2016-04-07 16:58:08
  • 이병준 약사 "슈퍼판매 투쟁성금 용처 시시비비 가리자"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병준 약사(대약 약국위원장)가 "김대업 약사는 전향적 합의 후 가져간 투쟁성금 내역을 공개하라"며 추가 성명를 발표했다.

이병준 약사는 7일 "투쟁성금과 관련해 김대업 약사의 검찰 판단을 받겠다는 제안에 진정 환영한다"며 "집행의 책임은 김구 회장, 본인은 집행하지 않았고 전혀무관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한 진실 여부 판단을 위해 무혐의 입증을 위해 검찰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경찰 조사후 미뤄놨던 투쟁성금 해명을 증거자료와 함께 경찰서에 제출하고 소명했다"며 "전향적 합의 이후 전용된 3억여원에 대해 김대업 약사의 집행 여부와 유용(횡령) 등 기타 불법 여부에 대한 더 명확한 판단을 위해 조만간 검찰 판단을 구하기 위한 조치도 순수한 회원으로 돌아가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약사는 "전향적 협의든 합의든 투쟁위원장으로서 '자신은 결정할 위치에 있지도 관여하지도 않았고 모든 결정은 김구 회장, 16개 시도지부장의 100% 결정에 따른 행동이었다고 김 약사는 경찰에 진술했다"면서 " 우리 2만여 약사들은 복지부 합의 전날까지도 투쟁과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그런 애절한 마음의 모든 것을 저버리고 약을 슈퍼에 내준 결정을 했다는 김구 회장, 16개시도지부장의 대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런 상황에서 진정 김대업 약사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냐"며 "지난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무책임한 것 아닌지 생각을 듣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 약사는 "김대업 약사는 선거와 무관한 약학정보원 고소건과 관련 물타기를 하면서 적반하장의 괴변을 하고 있다"며 "김대업 약사가 고소한 진술 내용에 대한 대응과 제 자신의 무혐의 입증을 위해 투쟁성금 검찰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약사사회의 옳고 그름을 외부에 맡겨서 해결 해야한다는 상황이 참 서글프지만 김대업 약사의 명예도 중요한 만큼 내 명예도 소중하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에서 허위사실 규명을 통해 국민건강수호기금(의약품 슈퍼판매 저지투쟁성금) 9억5000만원에서 김대업 약사의 집행여부, 모든 용처 그리고 불법 전용된 3억900만원의 집행여부 등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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