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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릴리 이어 삼성,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후끈'

  • 어윤호
  • 2016-05-24 12:24:53
  • 릴리, '베이사글라' 론칭 준비…삼성, 'SB9' 허가 절차 돌입

인슐린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이번엔 인슐린 시장을 노린다. 타깃은 가장 많이 처방되는 '#란투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란투스(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의 첫 개발사는 릴리다. 이 회사는 2014년 유럽에 지난해 한국, 미국, 일본에서 '베이사글라'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 역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의 상용화에 근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SB9'의 유럽 허가 절차를 진행중인데, 하반기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란투스의 국내 특허가 지난 2월 만료됐기 때문에 상황에서 릴리는 당뇨병 파이프라인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론칭 시기를 조율중이다.

여기에 삼성의 SB9까지 진입할 경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 바이오시밀러의 공세가 시작될 전망이다.

단 형국을 단정하긴 어렵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란투스의 유전자재조합 제품인 '투제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을 론칭했다.

이들 제품은 이른바 '2세대 기저인슐린' 당뇨병에서 특히 위험한 야간 저혈당에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슐린 시장은 향후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양분될 가능성도 적잖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저렴한 약가와 개선된 효능은 모두 장점이다. 의사 입장에서 다양한 인슐린 처방옵션이 추가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선택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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