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원격진료는 대세?…"ICT 활용방안이 중요"
- 이혜경
- 2016-05-25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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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보건의료포럼에서 ICT기반 보건의료서비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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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미래보건의료포럼이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6년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안무업 한림의대 교수의 '주요국가 IC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현황과 시사점'과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의 '응급의료취약지 해결을 위한 ICT 활용 현황', 오상우 동국의대 교수의 '효율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ICT 활용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안무업 교수는 "디지털헬스를 해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보다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며 "개인적으로 디지털헬스 사업방식을 기업 주도가 아닌 공공자산 구축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최근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 환자 간 원격진료를 전면 허용한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은 2015년 의료법 20조를 전면개정하면서 올해 4월부터 '포켓닥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 환자 간 원격진료가 허용된 것이다.
안 교수는 "후생성에서 원격진료 지역을 낙도 및 산간벽지에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규정하고, 대면진료는 원격진료의 전제조건이 아니라고 통지했다"며 "일본은 포켓닥터를 통해 환자가 주치의에게 전화를 해서 5분 상담 받으면 1500엔을 지불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24시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안심할 수 있고, 의사는 돈을 벌 수 있고, 병원은 예약을 편리하게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재광 병원장은 "원격진료가 대세인 것 같다"며 1988년 목포에서 병원을 개원하고 지금까지 ICT를 활용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류 병원장은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낫다도 말할 수 없지만 응급상황, 오지, 만성질환자에게 필요하다"며 "닥터헬기, 지역거점병원, 원격협진이 이뤄진다면 응급의료 취약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목포한국병원은 원격협진과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류 병원장은 "취약지병원에서 거점병원으로 전원시 치료를 위한 준비가 미리 이뤄진다"며 "원격협진과 닥터헬기가 없으면 환자발생 후 수술까지 9시간이 소요되지만, 원격협진과 닥터헬기가 있으면 1시간 15분이면 된다"고 밝혔다.
류 병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인 간 원격진료에 타당성 있는 수가를 마련해 달라"며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 디바이스 호환성, 원격진료 요청 및 청구의 간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상우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IT 기술 급증하면서 활용하려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며 "빠른 진행은 있지만 의료와 잘 융합되는건 상당히 더디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경우 빅데이터를 모으고 IT 기술 활용하면 앞서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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