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단순 홍보 대행? No, 제약 특화 컨설팅 확산
- 어윤호
- 2016-05-31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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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컴플라이언스 등 영역 특화...법무·회계 법인들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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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를 고객으로 삼은 컨설팅 서비스가 다채로워지고 있다.
업계에 성행하고 있는 홍보(PR, Public Relation) 대행을 넘어, 규제 산업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에이전시(Agency)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관(GA, Government Affairs), 공공관계(PA, Public Affairs),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ence Program) 등 업무분야는 그야말로 다양하다.
특히 대세는 GA와 CP라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제도 아래에 있는 국내 환경에서 전문의약품의 급여 등재와 약가 책정 업무는 단연 중요하다.
여기에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들이 고가인 항암제,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에 몰리면서 점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때로는 국회까지 대상이 되는 P&R(Pricing&Reimbersment)을 포함한 대관업무의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다.
해당 영역 컨설팅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헬스케어 전문 컨설팅업체로 잘 알려진 마콜. 이 회사는 본래 홍보 대행을 주로 해왔는데, 수년 전부터 급여 이슈 품목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은 이를 전담하는 팀이 꾸려진 상태다.
의료전문 법무법인 LK파트너스도 이같은 GA 업무 컨설팅을 표방하는 It's커뮤니케이션즈를 출범했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 분야 법률 자문 관련 경험을 살려, 새 방식의 접근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또 다른 홍보업체와 법무법인이 제약사들 대상 대관 컨설팅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율준수프로그램의 경우 얼마전 회계법인이 나섰다. 딜로이트안진이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특화 컴플라이언스 전담팀을 발족,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딜로이트안진은 외부에서 헬스케어산업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10여 명을 영입, 재무자문본부 포렌직(Forensic)그룹 내 컴플라이언스 어드바이저리 팀을 배치했다.
CP관련 자문은 본래 법무법인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회계법인들의 해당 영역 진출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추가로 헬스케어 CP 컨설팅 전담팀 발족을 고려중인 회계법인도 존재한다.
한 다국적제약사 CEO는 "제약업계를 둘러싼 컨설팅 서비스 업체들의 영역 파괴가 이뤄지고 있다. 환자, 정부, 회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분야인데다가, 최근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컨설팅 업체들의 제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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