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사이토', OS 입증…급성백혈병 판도 변화?
- 어윤호
- 2016-06-1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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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젠, EHA서 3상 TOWER 발표...기존요법 대비 OS 2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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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유럽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 이튿날인 10일 암젠은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의 3상 연구 TOWER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블린사이토는 전반적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간값에서 표준 치료법(SOC, standard of care-화학요법) 대비 약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간값은 블린사이토는 7.8개월, 표준치료법은 4개월을 기록했다.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로 진행된 TOWER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Ph-)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법인 항암화학요법과 블린사이토 간의 효능을 비교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감염, 혈관계 및 림프계 장애, 신경계 장애 및 사이토카인 유리 증후군 등이 있었다. TOWER 연구에서 관찰된 블린사이토의 부작용은 블린사이토의 기존 안전성 프로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ALL 영역에서 기존 화학요법 대비 OS 개선을 입증한 최초 연구다.
이날 TOWER 중간 결과를 발표한 막스 톱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혈액학과장 겸 교수인 박사는 "TOWER는 이중특이성 항체 관여 T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제의 가능성을 강조해줄 뿐만 아니라 이 질환과 관련해 사전 치료를 많이 받은 환자들에서 블린사이토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린사이토의 OS 개선은 연령, 종전의 구조 치료 또는 종전의 동종이계 줄기세포 이식(alloSCT) 여부에 관계 없이 하위 집단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였다.
블린사이토는 치료옵션이 거의 없는 ALL 영역에서 '관해(일종의 치유 개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은 이중특이성 CD3 T세포 관여항체(BiTE)'인데, 백혈병세포에서 흔히 발현되는 단백질(CD19)과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단백질(CD3)을 동시에 연결시켜 T세포의 암세포 공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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