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가송예술상에 최은정 작가
- 김민건
- 2016-06-24 1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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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에겐 상금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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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분절된 풍경'의 최은정 작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정재원 작가, 특별 콜라보레이션상에 곽수연 작가, 특별상에 레이박, 박기훈 작가가 선정됐다.
동화약품은 최은정 작가의 '분절된 풍경'이 부채의 형태와 조형성에 초점을 두고 부채꼴 구조 안에 펼쳐지는 투시적인 풍경을 회화 설치로 구현했다며 부채 모양으로 펼쳐진 형태와 중심을 향해 응축되는 형태가 만나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또한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원형 캔버스를 입체적으로 배치하여 조형 요소를 강조하고 보는 이를 그림 속 세계로 이끄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최은정 작가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부채표 가송재단에 감사하다"며 "좋은 작업으로 보답하겠으며 앞으로도 젊은 작가들과 우리 고유의 전통을 잇는 다리 역할을 부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수상을 수상한 정재원 작가의 '거니는 소리'는 부채 속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분할된 선과 면을 이용해 먹과 채색으로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한 풍경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과의 협업으로 특별 콜라보레이션 상을 수상한 곽수연 작가의 '부채꽃 이야기'는 우리나라 신화 '서천꽃밭'이 배경으로 부채꽃으로 생명을 살리는 약을 만드는 호랑이와 토끼의 우화를 구성해 부채가 전하는 생명력을 표현했다는 심사평이다.
특별상을 수상한 레이박 작가의 '빛의 바람'은 홀로그램 기법이 사용됐다. 부채꼴 프레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색과 움직임을 표현했다. 박기훈 작가의 '공존'은 물감을 겹겹이 쌓아 깎아나가는 채각 기법으로 인공적인 서울의 풍경과 학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현대적으로 해석된 부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대상 최은정 작가에게 상금 1000만원과 수상년도로부터 2년 이내에 '공아트스페이스'에서 1회의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정재원 작가와 특별 콜라보레이션 상 곽수연 작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특별상 레이박, 박기훈 작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수상자와 본선 진출작가 11인 작품은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 5회 '여름생색' 전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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