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 인수 철회"
- 천승현
- 2024-11-25 16:35: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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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매매계약 이후 실사 과정서 문제 발견"
- 9월 동화 투자금 500억 이상 포함 총 1607억 인수 계약
- 동화 "계약금 반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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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은 지난 9월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철회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동화약품 측은 “주식매매계약 이후 진행한 실사 결과 매도인의 진술 및 보장 준수여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라면서 “매도인들에게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해제를 통지했다”라고 밝혔다. 하이로닉 인수 계약 이후 실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인수를 철회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동화약품은 지난 9월 총 1607억원을 들여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 인수를 결정했다. 하이로닉의 구주 인수에 1207억원, 신주 매입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동화약품은 하이로닉의 최대주주 이진우 이사회 의장과 특수관계인 이은숙 씨가 보유한 주식 전량 838만3277주를 1207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하이로닉은 동화약품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동화약품이 하이로닉 구주 매입이 완료되고 유상증자로 확보한 상환전환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총 57.80%의 지분율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동화약품은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꾸려 하이로닉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이로닉 인수금액 1607억원 중 동화약품은 500억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동화약품의 하이로닉 투자 목적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다. 하이로닉은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기기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37억원과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동화약품 측은 “기지급된 계약금의 반환을 요청했으며 필요시 계약금반환청구의 소 제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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