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8:17:50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신약
  • GC
  • #제품
  • #허가
  • 약가인하
팜스터디

예방요법 강점 '트루바다', 국내 에이즈 시장서도 선전

  • 안경진
  • 2016-09-01 12:14:55
  • 스트리빌드 vs.트리멕 편의성 승부…젠보야 합류예고

국내 #에이즈 치료시장에서 '#트루바다(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가 여전히 강세다.

IMS Health에 따르면, 현재 '트루바다'를 백본(Back bone)으로 삼는 처방비율이 전체 HIV 시장의 과반수를 넘는다.

국내 주요 HIV 백본치료제의 시장점유율 변화(출처: IMS 헬스)
2016년 2분기 기준 트루바다의 시장점유율은 31.2%, '#스트리빌드'는 28.8%로, 둘을 합치면 59.9%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봐도 5% 증가한 수치여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트루바다는 전 세계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대표적인 HIV 백본 치료제로서 유럽, 미국에서도 HIV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복용한다고 알려졌다.

미국보건부(DHHS) 가이드라인에서도 통합효소억제제(INSTI)와 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등 다양한 3rd agent와 병용 가능한 유일한 백본 약물로 지목된 상황. 미국에이즈국제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바이러스 양과 관계없이 치료를 시작하는 HIV 감염인들에게 백본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HIV 치료 가이드라인
최근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고위험군 성인의 에이즈 예방요법(PrEP)으로도 승인을 받아 트루바다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반면 트루바다와 시장을 양분해 왔던 GSK의 '키벡사(아바카비르/라미부딘)'는 2016년 2분기 시장점유율 21.5%로 전년 동기(28.0%) 대비 확연히 줄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제 남은 변수는 '복용 편의성'이다.

국내 출시된 3rd Agent 약물의 추이를 보면 트루바다 백본에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가 더해진 4제복합제 '#스트리빌드'가 시장점유율 27.2%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후발주자로 합류한 GSK의 '#트리멕(아바카비르/라미부딘/돌루테그라비르'도 9개월만에 6.1%까지 올라선 모양새다.

국내 주요 HIV 복합제 시장점유율(출처: IMS 헬스)
MSD의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비르)'는 18.4%로 부진하지만, 지난달 ONCEMRK 3상임상 결과를 토대로 1일 1회 제제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한편 스트리빌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알려진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기반 단일정 복합제 '#젠보야(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엘비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코비스타트)'도 국내 시장 런칭을 알려, 하반기 에이즈 치료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