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아직 안 끝났다" 하보니 후속 약 속속 등장
- 어윤호
- 2016-09-03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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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제파티어' 국내 허가 신청...새 조합 복합제 효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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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약과 계열이 다르거나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가 연이어 승인되고 있는 것.
특히 MSD는 새 조합의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의 국내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연내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약은 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약 '빅트렐리스(보세프레비르)'와 같은 프로테아제억제제 그레조프레비르에 하보니 성분 중 '레디파스비르'와 같은 NS5A저해제로 구성된 새 조합의 복합제다.
제파티어는 3상 연구에서 소발디(소포스부비르)를 상회하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율(SVR, Sustained Viral Response)을 보였다. 적응증은 '만성 C형간염 1형과 4형 환자 대상 리바비린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다.
제파티어가 들어오게 되면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요법(닥순요법), 길리어의 소발디, 하보니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애브비는 얼마전 드디어 이른바 'OPr+D'로 불리는 '비에키라 XR(다사부비르,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의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4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비키라 XR은 기존 비키라 팩에 포함된 활성성분과 공동제형으로써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다.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환자로 적응증 허가를 받아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유전자형 1b형 환자의 경우 리바비린과 병용 없이 단독투여가 가능하며, 나머지 1a형은 리바비린과 함께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
이 약은 3상에서 유전자 1b형 C형간염 환자는 리바비린 없이 12주간 비에키라 팩을 복용했을 때 SVR12(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률) 100%를 나타냈고, 1a형 환자는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12주 또는 24주간 시행한 뒤 SVR12 95%를 보였다.
소발디와 하보니로 돌풍을 일으킨 길리어드도 후속작 '엡글루사'를 내놓았다.
FDA 허가 관문을 통과한 엡클루사는 소발디 400mg과 NS5A억제제 계열 '벨파타스비르' 100mg의 고정용량 복합제다. 비대상성을 포함한 중등도~중증 간경화 환자에게 리바비린과 병용으로 하루 1번 투여하며 인터페론 없이 12주 치료만으로도 90%에 가까운 반응률을 나타낸다.
한편 한국인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 거의 절반씩 차지한다. 현재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요법, 소발디, 하보니 등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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