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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세대 표적항암제 "국내 1상 올 연말 돌입"

  • 김민건
  • 2016-09-20 12:14:54
  • 국내임상 후 글로벌 라이센스 추진…향후 자체 R&D개발 나설 것

유한양행이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한 3세대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의 국내 1상이 올 연말 실시된다.

국내 1상을 완료한 후 글로벌 수준의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6 키움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기관투자자들 대상 IR설명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은 지난해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YH25448'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다시 이 후보물질을 지난 7월 중국 러쉰그룹에 1억2000만달러(약 1344억원) 단계별 마일스톤 방식으로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올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중국과 계약은 3세대 표적항암제인 한미약품 '올리타(올무티닙)' 수출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며 "국내서 임상 1상을 끝내고 글로벌 라이센스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폐암은 뇌 전이가 많은데 이 부분을 억제하는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임상도 뇌 전이 억제에 집중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3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서 보듯이 유한양행은 최근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바이오니아, 제넥신, 소렌토, 네오이뮨텍 등 국·내외 주요 13개 바이오벤처 기업에 파이프라인 확충 목적 투자로 단기간에 성과를 보겠단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비용이 약했단 평가를 받았는데 가장 효율적으로 시기를 앞당기고 파이프라인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적 투자를 많이 했다"며 "대부분 연구기간을 줄일 수 있는 전임상부터 임상 초기단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3년 정도 앞당길 수 있다며 단기적 성과를 빨리 보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R&D규모가 1500억원 이상 커지고 개발 성과가 나오면 오픈이노베이션 등 방식에서 직접 자체개발 및 해외임상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바꿀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확보,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 등을 통해 항암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기존 분야인 관절염·당뇨·고지혈 신약으로 연구개발 분야를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비 증가에 대해 "R&D비용이 올해 꽤 늘었다.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ETC부분 이익구조 개선과 API매출 증가로 R&D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리어드, 애브비, 화이자에 B형·C형·에이즈 치료제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API사업이 회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며, 지난해 분기매출 중 가장 컸다고 밝혔다. 올해는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보며 장기적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이를 위해 API를 생산·전량 공급하는 자회사 유한화학이 상반기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덧붙였다.

생산시설 1개동은 5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하며 현재 생산동 1개만 지어진 상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생산시설 4개동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며 향후 신제품 등 지속성장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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