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대표들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 김정주
- 2016-11-02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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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인 2507인 공동시국선언 "내각 총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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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이에 연루된 비리들이 꼬리를 물고 연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의사와 약사, 간호사와 보건의료분야 전공자들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과거 1960년, 이승만 대통령 하야 사태와 역사의 궤를 같이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박 대통령의 하야 또는 퇴진만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 의사와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관련학과 대학생 등 각계 대표 20여명은 오늘(2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하야, 내각총사퇴 보건의료인 시국선언'을 선포했다.

이어 이들은 "이른바 '측근 아바타 정치'로 환자 본인부담금을 높이고 보장률은 위축됐으며, 공공의료 규제를 푸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재벌의 이익 챙기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시국선언 발표 계기를 설명했다.
의약사들은 "최순실이 박 대통령 뒤에서 개입해 결국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무자격자 최 씨에 의한 '사무장병원'에 다름아니었던 것"이라면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받는 대가로 박근혜-최순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보건의료분야를 재벌들에게 넘기려했고, 이것이 의료영리화정책이었다"며 날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의약사들은 현 정권이 그간 추진해온 대기업 법인세 인하정책과 일본 위안부협의, 인사비리 의혹들과 세월호 사태,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태 등을 문제 삼고 민주주의의 심각한 파괴를 묵과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의약사들은 "1960년 이승만 전대통령의 하야처럼 2016년 현재, 박 대통령도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박 대통령은 단 하루도 더는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어선 안된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박근혜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이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한 보건의료인은 총 2507인이다. 의사 239명, 약사 627명, 간호사 177명, 치과의사 620명, 한의사 307명, 보건의료노동자 260명, 보건의료 학생 202명, 보건의료 연구자 14명, 보건의료 활동가 17명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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