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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항궤양제 ‘알비스’ 경쟁력 강화

  • 김민건
  • 2016-12-14 15:19:10
  • 지속적인 연구로 안전성 입증, 제형 축소 및 현탁액 등 제품 다양화

대웅제약 '알비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알비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성 입증과 제형 추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알비스는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의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다. 위∙십이지장 궤양치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위산 분비 억제 및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억제와 점막보호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 관계자는 "알비스의 이중핵정 구조는 3가지 성분이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낮아질 수 있는 점을 보완한 대웅제약 특허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알비스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용량 아스피린을 투여받는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5월 대한소화기 내시경 학회지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알비스 또는 대조군을 저용량 아스피린과 12주간 복용한 경우 두 군 모두 위궤양은 발생되지 않았지만, 미란성 위염 발생률은 알비스가 10%, 대조군은 44%로 나타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미란성 위염의 발생을 낮추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웅제약은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3가지 성분을 한 알로 만든 알비스 2배 용량인 알비스D를 2015년부터 추가했다. 2017년에는 기존 정제를 축소한 크기의 제형, 현탁액 제제를 개발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권봉기 대웅제약 알비스 PM은 "전문가 대상으로 우수성을 전파하고, 급∙만성위염의 위점막병변에 대한 단일제의 하루 최대 처방 기준이 절반 가량으로 낮아진 점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매출은 유비스트 기준 596억원이며, 2016년 약 630억원, 2017년에는 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라니티딘과시메티딘 단일제 경우 급∙만성위염 등 위점막병변에 대한 허가기준이 변경돼, 라니티딘은 1일 150mg, 시메티딘은 1일 400mg으로 하루 최대 처방량이 절반 가량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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