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가 주인공"…제약업계 닭띠 경영자는?
- 이탁순
- 2017-01-03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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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 최성원, 삼일 허승범 등 창업주 후계자 닭띠해 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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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이성우, 보령 최태홍 등 닭띠 CEO도 주목
2017년 정유년(丁酉年), 제약업계 닭띠해 경영자는 누구일까? 어느때보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제약업계의 의지가 강한만큼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창업자 중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57년생으로 닭띠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창업해 선견지명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제약기업들이 정복하지 않은 미국 진출까지 해냈다. 지난해 11월 화이자를 통해 미국 판매를 시작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얼마큼의 실적을 기록할지 제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닭띠 전문경영인(CEO)으로는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 안원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총괄대표가 있다.

최근 삼진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성장에 힘입어 매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47년 흑자를 이어온 삼진제약은 지난 연말 임직원들에게 10일 연휴를 부여하고, 150% 특별보너스까지 지급하면서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장수 CEO이지만 이같은 성과에 이성우 사장의 입지는 어떤 CEO보다 크다.
지난 2013년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된 최태홍 사장도 57년 닭띠생이다. 최 사장은 서울대약대 졸업후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엘리트 중 하나다. 87년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얀센에 입사해 한국얀센 부사장, 한국 홍콩 얀센 총괄 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등을 역임하고 보령제약에 영입됐다.
그가 회사를 맡아온 이후 회사 최대 히트상품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내수시장 단일제 부문 1위를 기록하고,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커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작년 연임에 성공했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도 57년 닭띠생이다. 그는 2012년 JW중외제약 사장으로 올라 대표직을 맡고 있다. 한 사장은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84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재경부문에서 일하다 2007년 지주사인 JW홀딩스의 재무기획본부장, 2011년에는 JW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작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총괄대표로 영입된 안원준 대표도 57년생이다. 안 대표는 서울대약대 출신으로 82년 종근당 입사를 통해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BMS를 거쳐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상무, 2010년에는 태평양제약 대표까지 올랐다. 태평양제약이 분해되자 경영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안 대표는 파마리서치를 통해 다시 제약업계 중심에 섰다. 2015년 IPO에 성공한 파마리서치는 연어 정액에서 추출한 PDRN 주사와 안약 리안 등으로 제약업계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전문경영인으로 차성남 JW생명과학 사장,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남기철 경동제약 사장이 57년생으로 닭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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