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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박스앨타 법인' 올해 출범…대표, 문희석씨

  • 어윤호
  • 2017-01-04 06:14:50
  • 막마지 서류 절차 진행중…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 탄생 예고

샤이어와 박스앨타의 글로벌 합병에 따른 국내 통합법인이 올해 출범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샤이어코리아와 박스앨타코리아는 현재 법인 통합을 위한 막바지 서류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미 양사는 업무상 통합은 완료된 상태로 품목 허가권 법인 등록 절차 등이 남아있다.

대표이사 직은 문희석 현 샤이어코리아 대표가 맡게 된다. 두 회사의 통합법인 출범은 상당한 규모의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샤이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암페타민 기반 약물인 '애더럴'은 미국에서 얀센의 '콘서타'와 함께 대표적인 ADHD치료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후속약물인 '인튜니브'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국내에도 론칭한 파브리병치료제 '레프라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를 개발중인 NPS를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보충했다.

여기에 박스터로부터 독립한 박스앨타는 샤이어와 겹치지 않으면서도 시장성이 담보된 품목과 후보물질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혈우병 영역은 막강하다. 우선 1위 혈우병A치료제인 '애드베이트'와 B형 치료제 '릭수비스', 그리고 장기지속형 후속 품목인 '아디노베이트'를 승인 받았다.

이들 모두 국내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하고 있는데, 샤이어와 녹십자는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유지키로 합의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품목이 겹치지 않는다. 제약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야고 시장 전망도 좋다. 국내 업계에서도 막강한 제약사가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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