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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수석 정한나 씨 "인술·연구 모두 하는게 꿈"

  • 이혜경
  • 2017-01-18 1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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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시험 모의고사에서 전국 3등, 2등을 차례대로 해냈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한나(23) 씨가 실전에서는 '수석'의 영광을 얻었다.

정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제81회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를 하던 당일(18일) 수석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지난해 의사국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렀던 모의고사에서 3등, 2등을 했을 당시에도 1등은 꿈도 꾸지 않았다고 한다. 점수가 조금씩 오르는 순간에도, 후에 실망할 까봐 수석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3등도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했었죠."

그런 그가 18일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 순간에 1등을 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이 생각난다 했고, 한의사이신 어머니가 늘 조언했던 "의술보다, 마음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라"는 말이 뇌리를 스쳤다.

"의사를 꿈꾼건 고등학교 1학년 부터에요."

정 씨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한의사인 어머니를 따라 가정방문진료를 따라 나섰다. '상투'적일 수 있지만, 어머니가 진료하는 모습을 보고 "아픈분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를 따라 한의대가 아닌 의대를 지원한 이유로는, 적극적인 치료와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 씨가 의대를 선택했을 당시 어머니는 "마음을 생각하는 의사, 그 핵심을 잊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고 한다.

정 씨가 의대를 입학하고 첫 꿈은 개원의사였다. 개원의사로서 꾸준히 의료봉사를 통해'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인술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의대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들의 상담을 통해 '연구도 굉장히 큰 진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지금의 목표는 대학병원에서 연구를 많이 하는 의사다.

"아직 인턴생활을 할 병원과 전공은 정하지 않았어요."

정 씨는 고대의대를 졸업한 이후, 수련 받을 병원을 정하지 못했다. 여전히 '고민 중'이라는게 그의 대답이다.

수석합격의 노하우를 물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 의사국시를 준비하는 의대 후배들에게 "의사국시는 경쟁이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의 절대평가인 만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내가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면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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