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1900명 배출? 국시 응시자 역대 최고…왜?
- 김지은
- 2017-01-2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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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험...외국 약대생 증가, 재수생 등이 영향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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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약사국시 응시생 2000명대, 이유와 의미는
세 번째 6년제 약사국시 응시생이 2000명을 넘겨 역대 최다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평균 합격률을 감안할 때 올해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는 1900여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오는 20일 개최하는 제68회 약사국시에 2022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응시생 1963명보다 29명 늘어 역대 최다 응시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6년제 약사국시가 처음으로 단독 시행되는 해. 4년제 국시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재학생 이외 4년제, 6년제 국시 재수생, 외국 약대 출신 등이 모두 6년제 시험을 보게 된다. 
첫 6년제 국시가 시작된 2015년에 총 1714명, 2016년 총 1869명이 최종 응시했고, 올해는 2022여 명이 시험을 앞두고 있다.
지난 2년의 약사국시 합격률 평균이 96%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최대 1940여명의 약사가 배출될 가능성도 있다.
계속 늘어나는 외국대 출신 응시생…약사 수 증가에도 영향
매년 늘어나는 약사국시 응시생 수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된다. 늘어난 응시 인원은 곧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 정원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대학 출신 응시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6년제 시험 도입 이후에는 100여 명이 응시하고 있다. 올해는 137명이 시험에 응시해 지난해보다 25명이 증가했다.
또 기존 4년제 약사국시 재수생이 꾸준히 시험을 치르고 있고, 여기에 지난 2년간의 6년제 국시 재수생까지 그 수가 더해져 올해 최대 응시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시원 관계자는 "외국 약대 출신의 약사국시 응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6년제 도입 후 응시생이 늘고 있는데 재학생 수는 한정된 상황에서 외국약대생 응시 증가가 영향을 일부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교협 관계자도 "외국 약대 출신의 국시 응시 증가는 약사 정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들의 사전 검증을 위한 외국 약대 출신의 예비시험 도입이 시급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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