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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글로벌신약 전문가 김선진 박사, 한미 R&D 뉴 리더

  • 김민건
  • 2017-03-10 12:14:56
  • 미국 MD앤더스 암센터 시절 국내 교류 활발

한미약품 R&D본부장과 CMO로 임명된 김선진 박사
한미약품이 10일 그룹 인사발령을 통해 미국 MD앤더스 암센터의 김선진(55) 교수를 한미약품 R&D센터장과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로 서울대 의학박사(비뇨기 전문의)출신으로 MD앤더스 암센터(MDACC)교수를 지냈다.

휴스턴의 MD앤더슨 암센터는 1941년 설립된 이후 방사선, 항암제 등 암 치료에 있어 세계 최고 전문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박사는 2014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MD앤더슨 암센터 간 국제 항암 임상중개연구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진 '종양세포의 항암제 저항성 관련 분자생물학적 기전과 전이암 제어기전'에 관한 동물실험에 참여했다.

당시 국내 처음으로 기초연구와 임상결과를 오가는 중개연구(TR)방식으로 이뤄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생명과학연구원은 동물실험 시료를 만들고 김선진 박사는 동소이식 동물모델 기술 지원, 조직처리, 유전자 분석, 세포주와 항암제 등을 지원했다.

앞서 2007년에는 녹십자가 개발 중이었던 신생혈관억제제 '그린스타틴' 공동 임상이해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상이행 연구는 신약 임사시험 지표 제시를 위해 임상 전이나 임상과 병행 진행하는 것이다. 당시 김선진 박사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도 하기 어려운 MD앤더슨암 센터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이때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현재 종근당으로 옮긴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대표로, 녹십자 R&D를 책임지고 종근당으로 옮긴 이병건 씨와 미국 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해오다 한미약품으로 옮긴 김선진 박사의 인연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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