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나소프라정' 발매...소염·진통제 라인업 확대
- 이석준
- 2025-07-02 14:31: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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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AIDs+PPI' 복합제 출시…LG화학 비모보 시장 11년만에 진입
- 제제 기술력 기반 6개 정밀 코팅층…다양하고 효과적인 역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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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나소프라정’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0/20mg 단일 함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LG화학 ‘비모보정’ 제네릭으로는 11년만에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나소프라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나프록센 성분과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소염 진통 효과는 유지하면서 NSAIDs 제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은 현저히 낮췄다.
경동제약의 제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내핵과 외핵으로 구성된 필름코팅정 형태로 총 6개의 정밀한 코팅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핵에 포함된 나프록센은 지연 방출되는 장용정 형태로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약효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외핵의 에스오메프라졸은 즉시 방출되는 속방정으로 위장 내 pH를 조절해 위 자극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에스오메프라졸은 다층 코팅 중 4차 코팅층에 해당되며 빠른 용출로 위산을 억제함으로써 나프록센 성분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고난도의 다층 코팅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이중 방출 구조는 높은 제제학적 기술력을 요구한다. 경동제약은 이를 자체 기술로 구현해 생물학적 동등성까지 입증하며 제품의 품질과 효능을 확보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NSAIDs+PPI 복합제에 대한 처방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존 NSAIDs 제품들과 시너지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품 출시는 자사의 셀렉카듀오정, 록소날정, 덱시디펜정, 에이서정 등 기존 소염 진통제 라인업과 함께 NSAIDs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시 초기 주요 병·의원을 중심으로 제품의 특장점과 복합제 처방 필요성에 대한 학술 활동을 적극 전개해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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