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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비타민 전성기…함량만 높이는 시대는 지났다"
김진구 기자 2020-12-04 06:10:40



"고함량비타민 전성기…함량만 높이는 시대는 지났다"
김진구 기자 2020-12-04 06:10:40
[DP인터뷰]황준하 일동제약 OTCCM팀 비타민파트장

"엑세라민, 상황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오래 사랑받는 품목 만들 것"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바야흐로 고함량비타민 전성시대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시리즈가 주도하던 비타민 시장에 대웅제약 '임팩타민'을 필두로 녹십자 '비맥스', 종근당 '벤포벨', 유한양행 '메가트루' 등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일동제약도 '엑세라민'이라는 별도 라인업을 가동하며 투트랙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이 시장의 트렌드는 '얼마나 많은 함량과 성분을 한 알의 약에다 집어넣느냐'로 정리된다. 제약사들은 앞 다퉈 비타민B의 함량을 늘리고 다양한 성분을 한 알의 약에다 욱여넣는다. 함량과 성분이 많을수록 더 높은 개선효과를 기대한다.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너도 나도 '고(高)함량·다(多)성분'을 뽐내는 통에 엇비슷해 보이는 제품들을 놓고 고민이 많아진다. 고함량비타민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 황준하 일동제약 OTCCM팀 비타민파트장
오랜 기간 비타민 시장을 주도해온 일동제약은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황준하 일동제약 OTCCM팀 비타민파트장은 "단순히 함량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어떤 목적으로 비타민을 복용할 것인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로나민 시리즈를 이미 보유한 일동제약이 엑세라민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한 이유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

황준하 파트장에 따르면 두 시리즈는 지향점이 다르다. 아로나민은 꾸준한 건강관리를, 엑세라민은 빠른 피로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엑세라민 시리즈는 다양한 피로상황마다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엑세라민 시리즈는 현재 ▲엑세라민 비 ▲엑세라민 에이스 ▲엑세라민 엑소 ▲엑세라민 프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엑세라민 비는 이 시리즈의 기본 형태다. 중증도 피로개선이 목적이다. 하루 1~2정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피로정도에 따라 증량할 수 있다. 다른 제품과의 병용도 무리가 없다.

엑세라민 에이스는 피로개선에 더해 활력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비타민B군 3종(푸르설티아민·리보플라빈·피리독살)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함유하고 있다. 알약 크기가 기존보다 줄어들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엑세라민 엑소는 고강도 만성피로 해결에 포커스를 맞췄다. 핵심성분인 푸르설티아민이 엑세라민 비·에이스의 두 배인 100mg 함유돼 있다. 빠른 컨디션 회복과 육체 통증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엑세라민 프로는 만성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부신피로를 관리하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인 판토텐산칼슘150mg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면역관리와 신경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와 피부트러블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각 제품마다 지향점이 다른 이유로 황준하 파트장은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황준하 파트장은 "소비자의 피로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제품을 추천하는 역할을 약사가 맡는다"며 "일선 약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하 파트장은 앞으로 엑세라민 시리즈가 기존의 아로나민 시리즈처럼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기자에게 한 편지를 보여줬다.

편지는 자신을 '1924년생 늙은이'라고 소개한 한 소비자로부터 2년여 전에 '일동제약 앞'이라는 수신인을 달고 왔다.

그는 '23년간 아로나민을 복용하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비결 중 하나로 아로나민을 꼽았다. '아직까지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안경을 쓰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도 아로나민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해서, 죽기 전에 고맙다는 인사라도 하고 싶어 이 편지를 쓴다. 좋은 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된다.

황준하 파트장은 "편지를 처음 읽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지금도 편지를 서랍 속에 항상 간직해둔다"며 "매출 1000억원 돌파라는 가시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매출을 쫒기보다는 엑세라민과 아로나민 시리즈가 소비자의 다양한 상태를 진단하고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 (kjg@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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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1년 05월)
부산-경남지역 약국 58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5,500 1,000 5,925
훼스탈플러스정(10정) 3,000 2,000 1,000 2,599
삐콤씨정(100정) 25,000 21,000 4,000 22,684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4,000 6,000 26,698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500 2,500 6,304
후시딘연고(5g) 5,000 3,500 1,500 4,453
겔포스엠현탁액(4포) 4,500 3,500 1,000 3,993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5,000 28,000 7,000 31,480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6,000 29,800 6,200 32,550
지르텍정(10정) 5,000 4,500 500 4,769
게보린정(10정) 4,000 2,900 1,100 3,331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4,000 1,000 4,245
펜잘큐정(10정) 3,000 2,300 700 2,728
까스활명수큐액(1병) 1,000 900 100 995
풀케어(3.3ml) 25,000 22,000 3,000 24,205
오라메디연고(10g) 7,000 5,000 2,000 6,064
케토톱플라스타(34매) 12,000 9,500 2,500 10,552
노스카나겔(20g) 20,000 18,000 2,000 19,371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800 200 998
머시론정(21정) 10,000 8,000 2,000 8,650
닥터베아제정(10정) 3,500 2,400 1,100 3,012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300 700 2,653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8,000 6,000 2,000 6,881
비멕스메타정(120정) 80,000 40,000 40,000 60,946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400 600 2,998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40,000 20,000 51,364
복합우루사(60캡슐) 29,000 24,000 5,000 27,038
타이레놀ER(6정) 3,000 2,000 1,000 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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