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다국적사 출신 인재 잇단 영입
- 이석준
- 2023-07-20 0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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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화이자 출신 김미연 사장·김윤미 전무 합류
- 하나제약 얀센 출신 최태홍 사장 선임...글로벌 사업 가속화 목적
- 안트로젠, 샤페론, 롯데바이오로직스 등도 해외통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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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다국적사 출신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문 총괄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미국 화이자 본사 EP 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 내 브랜드를 총괄했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비즈니스 총괄, 한국알콘 대표 경험도 있다.
한독은 6월에도 전문약 사업부 총괄로 김윤미 전무를 선임했다.
김 전무는 2001년 한독 영업, 마케팅에서 시작해 한국화이자에서 비아그라, 챔픽스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항암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운영 전략 디렉터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BMS에서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했다 다시 한독으로 복귀했다.

국내제약사 대표 전에는 다국적사 경험이 많다. 한국얀센에 1987년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홍콩 얀센 총괄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안트로젠은 9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류홍기(66) 상근감사 신규 선임의 건을 다룬다.
류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중외제약 등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기획, 마케팅 임원을 거쳐 2004년 애브비(당시 애보트)에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13년 애보트가 현재의 애브비와 애보트로 분리된 이후에도 2019년 초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이외도 샤페론은 사업개발실 실장에 GSK 출신 오연삼 전무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로슈, 제넨테크 출신 유형덕 상무를 올해 영입했다.
글로벌 사업 활성화
제약바이오 업체의 다국적사 출신 영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하나제약만 봐도 그렇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108억원이다. 이중 수출액은 13억원으로 1% 미만이다. 내수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다. 올 1분기는 해외 매출이 전무하다.
최태홍 사장은 한국얀센에서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역임할 정도로 글로벌 정서에 밝다.
보령제약 재직 당시 카나브(고혈압약) 수출 계약을 여러 건 따내며 해외통을 입증했다. 보령제약의 카나브 수출은 대부분 최 사장이 영입된 2013년 이후 발생했다.
최 사장은 하나제약에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업을 맡고 있는 조예림(43, 오너 2세 차녀) 이사와 시너지를 기대한다.
사전 준비는 마쳤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를 생산할 하길 주사제 공장을 완공했다. 2020년에는 마취제 신약 해외 판로 확장을 위해 동남아 6개국에 독점 계약 체결권을 획득했다. 최근 6개국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가를 받고 4분기 발매를 준비 중이다. 유럽과 일본에는 위탁생산(CMO) 수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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