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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오늘부터 확진자 바로 약국간다...감염위험도 최고조

  • 강신국
  • 2022-03-13 22:29:20
  • 병원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확진자, 약국방문 허용
  • 60대 이상만 팍스로비드 처방...7588개 전담 의료기관 참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14일)부터 한 달간 병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자가격리와 함께 재택치료가 시작된다.

이에 약국도 확진자가 직접 약을 조제하기 위해 내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 삼중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환자는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즉시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다만 약국에 들러서 약을 받을 수는 있다.

다만 집에서 개인이 하는 자가검사키트 양성자는 확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
PCR검사 방식 체계에서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음성과 양성결과를 통보 받아,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병원에서 바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바로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된 60대 이상 환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다만 40·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는 처방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 때문에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확진자가 아닌 대상자에게 팍스로비드를 투약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국내외에서 발생한 부작용 건수가 적고, 부작용의 종류도 주로 경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국의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들 지정 의료기관 주변 약국들은 확진자가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만큼 방역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팍스로비드 전담약국의 약사는 "이미 근무약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정부가 방역시스템을 완화했을때부터 약국은 감염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약국의 약사는 "기존에도 자가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환자들이 일반약이나 조제약을 받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고 있었다"며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국들은 매일 근무시간 전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전 직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들어가는 키트 비용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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