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대약·서울·경기 석권"...성대-이대-조대벨트 '맞불'
- 강신국
- 2021-11-02 2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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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업, 서울 한동주(이대)-경기 한동원(조선대)과 암묵적 러닝메이트 형성
- 최광훈, 서울 최두주-경기 박영달과 동시 석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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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최광훈 양자 대결로 대한약사회장 선거판이 일순간에 정리되면서, 서울과 경기도약사회 경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도는 중앙대 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조선대가 맞붙게 되는데 중앙대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에 모두 후보를 출전시키면서,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최 후보는 3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중앙대 동문 경선에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을 꺾고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이후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의 불출마와 장동석 약준모 회장과의 야권 연대를 완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반면 김대업 회장은 재선 불패라는 역대 직선제 선거의 흐름 속에서 지방 지지율의 강세와 인지도로 느긋하게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권영희 전 서울시약사회 감사(62, 숙명여대)도 가세하면서, 중대와 이대-숙대 후보 간 한판 대결이 예고됐다. 이에 최두주 후보는 덕성여대를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약사회는 중앙대 약대 출신이 독식해왔다. 이진희 약사공론사장(성대), 김순례 전 성남시약사회장(숙명여대), 김범석 전 성남시약사회장(성대)이 도전했지만, 단 한 차례도 중대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중앙대 회장 라인은 박기배(경선)→김현태(경선)→함삼균(추대)→최광훈(경선)→박영달(추대) 회장 순으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서울 한동주, 경기 한동원 후보와 암묵적인 러닝메이트가 돼 버렸다. 성대-이대, 성대-조대가 손을 잡아야 중대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앙대 약대 동문들도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탈환과 경기도약사회 수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A선거 캠프 관계자는 "동문 선거를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 선거전이 시작되면 끝까지 남아 내 일처럼 선거운동을 해줄 사람은 동문 선후배"라며 "부작용과 폐단도 분명하지만, 동문선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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